“LA 산불 속 반려동물과 가축의 고통… 구조 활동의 현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산불로 인해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가축들도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집과 주인을 잃은 동물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동물 보호단체와 구조대가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LA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물들의 상황과 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구조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불 속에서 고통받는 동물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LA 산불로 인해 수백 마리의 동물이 집을 잃고 다치거나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패서디나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패서디나 휴메인’**에는 지난 4일 동안 약 400마리의 동물이 구조되어 임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 특히 안타까운 사례로는 불에 탄 잔해 위를 걷다 발바닥이 다 헐어버린 강아지 ‘카넬라’가 있습니다. 핏불 믹스견인 카넬라는 잿더미 속에 누워있던 상태에서 구조되었으며, 전신이 재로 뒤덮인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현재 카넬라는 주인과 재회했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털이 다 타고 발이 그을린 채 발견된 허스키종 강아지는 극심한 피로로 인해 머리를 들 힘조차 없었지만, 동물 보호소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강아지를 찾으러 오는 사람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축 보호와 재난 대비
동물 보호소뿐만 아니라, 버뱅크에 위치한 LA 승마센터는 약 400마리의 말과 당나귀를 수용하며 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후, 대피령이 내려지자 많은 소유주가 반려 가축들을 보호소에 맡겼습니다. 경찰과 구조대는 불길에 놀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데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구조된 동물들에는 부상당한 공작새, 탈수 상태의 소와 양 등 다양한 가축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물 보호단체들은 가축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물 공급과 같은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과 구조 현황
산불로 인해 대피하며 반려동물을 맡긴 주민 캐리 세이드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늘 전체가 불에 휩싸인 것처럼 보였어요.”
현재 산불 진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피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수많은 동물과 주민들이 여전히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을 돕기 위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이번 산불 사태는 단순히 인간의 재난에 국한되지 않고,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동물 구조단체와 협력하거나 기부를 통해 피해 동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도움이라도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 태그
로스앤젤레스 산불, LA 산불 피해, 반려동물 구조, 산불 동물 보호소, 동물 구조 활동, 패서디나 휴메인, 허스키 강아지 구조, 핏불 믹스견 구조, 버뱅크 LA 승마센터, 화재 가축 보호, 재난 동물 구조, 반려동물 안전, 미국 산불 상황, 자연재해 동물 구조, 산불 동물 보호 활동, 산불 피해 동물, 반려동물 대피, 공작새 구조, 소 양 가축 보호, 당나귀 구조 활동, 화재 대피 주민, 산불 진화 노력, 동물 치료와 재활, 동물 생명 보호, 동물 구조 기부, 재난 구조, 산불 동물 피해, 자연재해 속 반려동물.